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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GMB 5기] 영수증을 이용해서 데이터 분석 엿보기!

📰데이터의 정의

데이터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남기는 모든 흔적을 말한다. 기업은 이 흔적들을 자신들의 목표에 따라 여러가지 방향으로 분석하면서 고객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가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서비스/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이에 성공하면 더 많은 돈을 벌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 날 방대하게 쌓인 고객데이터를 잘 분석한다면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면, 마케팅 전략이나 서비스 기획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데이터는 몇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 의사결정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뿐, 데이터 분석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 개별적인 데이터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다.

데이터를 분석할 때는, 데이터별로 서로 연결지어서 상관관계를 볼 줄 알아야 하고, 결국에는 사람이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해야 비로소 살아숨쉬는 데이터가 된다.

 


👀페어's 영수증 분석하기

영수증을 통해 구매자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직감에 의존하기 보다는 영수증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에 근거해 작성해보기)

 

1. 이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who)
--> 신*태 고객님
2. 무엇을 사는가(what)

--> 스윙칩, 포카칩 2봉지, 에그마요샐러드, 상추, 비엔나, 주부초밥왕, 베이컨, 계란1판
3. 제품이 언제 팔리는가(when)
-->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56분
4. 어디에서 사는가(when)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후곡점에서
5. 어떤 지불 수단을 사용하는가(how)
--> 신한카드를 이용한 일시불 결제

6.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무엇인가(why)
🤔재료를 보았을 때, 에그마요 샌드위치와 유부초밥을 주말동안 만들어 먹으려고 구매하지 않았을까? 간단한 브런치, 술안주 혹은 건강한끼 콘텐츠를 위한 메뉴로 선정했을 것이다. 필요한 재료만 딱 구매한 것으로 보아,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레시피를 보고 재료를 적어서 마트에 방문했을 것이다. 

🤔과자는 마트에서 다른 식재료를 구매하다가 주말동안 티비나 넷플릭스등 OTT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먹으려고 구매하지 않았을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후곡점은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는 가장 큰 대형마트이다. 따라서 구매자는 인근 아파트에 거주할 확률이 높으며,포인트가 높게 쌓인 걸로 보아, 함께 살고 있는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의 이름으로 포인트를 적립하지 않았을까? 따라서 구매자는 가족과 함께 아파트에 살고 있는 건 아닐까?

 

👀 내 영수증 분석하기

1. 이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who)
--> 강*옥 고객님
2. 무엇을 사는가(what)

--> 케토레이 레몬, 아이스브레이커스, 붉닭볶음면, 따옴 쥬스, 재사용봉투
3. 제품이 언제 팔리는가(when)
--> 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오전 10시 51분
4. 어디에서 사는가(when)
--> 롯데마트 원주점
5. 어떤 지불 수단을 사용하는가(how)
--> 신한카드를 이용한 일시불 결제

6.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무엇인가(why)
🤔구매목록을 보면, 꼭 롯데마트에서 사지 않아도, 편의점이나 작은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품들이다. 따라서 애초에 롯데마트를 방문하려고 한 게 아니라, 백화점에 들렸다가 잠깐 방문한 것은 아닐까?

🤔음료수를 2개나 사고, 가격을 보면 큰 병을 샀을 가능성이 높다. 구매자는 이를 들고 갈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거주하거나 혹은 자동차를 타고 오지 않았을까?

🤔게토레이 레몬을 산 이유는? 쇼핑을 하다가 갈증이 나서 운동하고 난 후에 마시면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게토레이를 구매한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왜 바로 마실 수 있는 작은 병이 아니라 큰 병을 산 걸까? 예전에 한 번 마셔봐서 맛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집에서 오랫동안 마시려고 한 것은 아닐까?

 

💌위 제품을 알게 된 순간부터 실제로 사용하고 그 만족도를 평가할 때까지의 과정을 한 문단으로 정리해주세요. 이 때 시간이나 이동 경로, 구매 단계 등에 따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 오전 10시 30분, 아침을 먹고 후식으로 음료를 마시려고 외출을 한다. 벤티에서 쿠앤크 쉐이크를 먹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살찔 거 같아 눈에 보이는 AK백화점으로 들어갔다. 좀 걸었다고 갈증이 나자 롯데마트로 직행해서 음료수 코너로 가본다. 따옴을 살 생각은 없었지만 엄마가 망고사과를 좋아해서 하나 산다. 갈증을 해소해 줄 음료수를 찾지만, 딱히 끌리는 게 없다. 매장을 구경하던 와중에 상온에 보관된 음료수 코너가 보인다. 게토레이가 맨 앞편에 전시되어 있다. 갈증해소에 좋다는 광고를 본 거 같아서 짚는다. 그리고 돌아다니다 요즘 푹 빠진 붉닭볶음면을 산다. 계산대에서 기다리는데 아이스브레이커가 보인다. 입이 심심할 때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하나 짚는다.

❓ 다시 한번 구매하고 싶어진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 게토레이는 운동하고 난 후, 갈증이 날 때 잘 마시고 있고, 아이스브레이커는 강의를 들으면서 지루할 때 먹는다. 현재 지속적으로 잘 이용하고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계획은 없었지만 AK백화점을 통해 가볍게 롯데마트에 들른 사람으로, 매장을 구경할 여유 시간이 있고, 확실하게 사야할 것이 정해지지 않은 사람들.

 

비슷한 유형의 다른 사람들이 이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려면?

--> 이런 사람들에게는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매장 내 볼거리를 기획하고, 그와 관련된 중저가의 제품들을 전시하는 걸 시도해볼 거 같다. 고가는 계획이 없는데 사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롯데마트 에디터 이벤트'를 기획해서, 주마다 에디터가 주제를 선정해서 그에 맞는 상품을 모아서 소개하고, 매대도 주제에 맞는 컨셉으로 꾸민다. 그리고 상품과 관련된 글을 작성해서 각 상품마다의 콘텐츠를 만든다. 하나의 공간을 이런 식으로 기획해서 활용한다면, 구경거리도 제공하고, 혹시 추천글을 보고 마음이 동해서 구매를 해볼 지도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