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로스 마케팅'을 어떻게 이해했나요? 이해한 바를 자유롭게 적어봅니다.
그로스 마케팅은 데이터를 통해 고객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끊임없는 가설수립과 검증을 통해 제품/서비스를 개선하여 성장을 이끌어 내는
마케팅의 방법론이다. 그로스 마케터는 테이터와 시장 환경을 분석하여 고객의 니즈를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고객을 끌어모으고 더 자주 이용하게 만들어 최종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모든 과정에 관여하면서 최적화를 시키는 활동을 한다. 그로스 마케팅의 입장에서 서비스와 제품은
아직 미완성 단계이다. 따라서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니즈를 데이터를 통해
파악해야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설을 반복적으로 수립하고 실험하므로써, 고객에게 반응이 오는
지점을 찾아 서비스/제품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야 한다. 고객이 우리 서비스/제품을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적화를 해나간다면 이탈률을 줄이거나, 전환율을 높여 최종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구매"라는 목적에 고객들이 더 효율적으로 도달할 수 있고, 결론적으로 회사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2. 그로스 마케팅 용어 정리
- OKR : objective와 Key result의 합성어로, 구성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목표에 대한 정성적인 설명과 이것을 달성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구체적인 수치를 가리킨다.
- KPI : keyperfomance indicator로, 목표달성을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는 핵심성과지표를 말한다. 예를 들어) A 이커머스 기업의 KPI는 "구매전환율"
- AARRR :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흐름에 따라 주요 지표를 전체 서비스 관점에서 관리하는 방법론으로, 각각 고객유치, 활성화, 유지, 수익화, 추천을 의미한다. 잠재 고객을 잠재 고객을 들어오게 하는 것부터 구매 후 나가는 것까지 모두 포괄하는 퍼널을 5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서 핵심이 되는 지표가 무엇인지 찾는다. 핵심지표를 선정한 후,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떤 과업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방식.
- 린(Lean)은 "린스타트업" 할 때 쓰이는 "군살이 없는" 이라고 해석되는 단어인데, 기존에 한 회사가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데 반해, 고객의 트렌드와 니즈는 재빠르게 변화해서 회사가 오랜시간과 돈을 들여서 제품을 개발했지만 고객 트렌드가 바뀌어 실패를 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린"개념이 만들어졌는데, 이는 제품/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시제품을 만들어 빠르게 테스트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얻어 제품/서비스를 업데이트 하는 일종의 일하는 방식으로 보면 된다. 핵심은 속도, 피드백, 반복을 통해 실패 위험과 낭비를 줄인다는 것이다.
- 애자일(Agile)도 린과 비슷한 또 다른 일하는 방식으로 보면 되는데, 짧은 주기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만들어가면서 커뮤니케이션의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슈 사항들을 바로바로 제거하면서 개발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유연하게 일하는 방식이다.
- 스크럼은 애자일의 다양한 개발방법론 중 가장 재표적인 것으로, 30일 마다 동작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짧은 단위인 스프린트(Sprint)로 나누어서 개발한다.
- 스프린트(Sprint)는 작은 기능 하나에 대한 [계획, 개발, 테스트, 기능, 완료] 주기를 일컫는 말.
보통 1주~4주 사이의 기간동안 스프린트를 진행하며 이 기간동안 스크럼을 수행하는 구성원들은
단거리 전력질주(Sprint)를 하듯 집중해서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칸반보드 : 업무를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포스트잇을 사용하여 TO DO / DOING/ DONE을 기준으로
해야할 업무를 관리하여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관리를 용이하게 도와준다.
- MVP : Minimum variable product를 의미하는 용어로, 직역하면 최소 이용가능한 제품을 말한다.
어떤 시장에 제품/서비스를 선보일 때, 소비자가 100% 만족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필요한 욕구는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아주 최소한의 제품을 말한다. 고객에게 빠르게 제품을 선보여 "이런 거 원하는 거 맞아?" 를 물어볼 수 있다. 그래서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만족하면 거기에 기능을 더하든지 업데이트를 통해 더 나은 제품/서비스를 만들어 갈 수 있다.
- PMF : Product-Market Fit로, 제품과 시장의 적합도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 제품/서비스가 '될 놈'인지 '안될 놈'인지 PMF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우리의 제품이
시장의 문제를 잘 해결해주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시장의 전망성, 타겟 고객의 경향, 그리고
매출액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